오리털 가득한 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꿀팁!

굉장히 추운 요즘에는 패딩을 입는 것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영하인 온도에 패딩은 정말 알맞은 겨울철 옷감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패딩 같은 경우 충전재에 오리털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따뜻하고 한 겨울나기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오리털이 있는 패딩은 잘못 빨래를 하게 되면 큰 낭패를 겪을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리털이 가득한 패딩을 집에서 세탁하는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오리털 세탁 가능할까?

구스다운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바로 거위털이라고 하는데요. 이 거위털과 오리털은 함부로 세탁을 하게 되면 털이 다 망가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한 세탁을 막무가내로 하게 되면 모든 옷들은 다 상할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오리털이라고 해서 그렇게 크게 조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사항만 잘 알아두시면요!

 

중성세제로 세탁하기

오리털이 가득한 패딩은 유분기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유분기를 가지고 있는 패딩에는 알칼리성을 가진 세탁세제에는 굉장히 큰 손상을 입기 마련입니다. 유분이 손상되어서 보온성이 극도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중성세제로 세탁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요즘에는 뭐 따로 뭐 따로 하는 패딩 전용 세제 제품도 나오고 있으니 더욱더 편리하겠죠? 여러 가지의 오리털 패딩과 이불 그리고 거위털 제품 등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하나쯤 사두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자

유분기가 있는 오리털패딩은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유분기가 한 번에 싹 사라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꼭 세탁을 해주세요. 그리고 물에 계속 담가두는 것도 좋지는 않기 때문에 세탁 시간을 30분 이하로 설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다음 표면에 아직 묻은 때가 있을 경우에는 칫솔과 다양한 용품으로 살살 문질러서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 탈수와 건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세탁이 다 된 패딩같은 경우에는 말리는 방법 또한 다른데요. 특히나 탈수 기능으로 탈수시키게 되면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실 텐데 탈수 기능을 쓰셔도 됩니다! 다만 1분 이내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계속 탈수를 할 경우에는 패딩이 손상될 수가 있어요! 탈수가 다 끝나면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것은 절대 하지 마시고 충전재가 뭉쳐진 부위를 살살 두드려서 펼쳐주시고 눕혀서 말리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